[주일설교, 2020.08.30, 김진영 담임목사]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에 있는가?
1.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일자 | 2020년 8월 30일 (주일) |
| 설교자 |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
| 설교 제목 |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에 있는가? |
| 성경 본문 | 사무엘상 4장 19절-5장 5절 |
| 함께 읽은 말씀 | 사무엘상 5:11-12 (설교 중 인용: 사무엘상 5:2, 5:6-7) |
| 영상 | https://youtu.be/JauVwUXHZns (설교 약 34분 + 기도) |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은 학계·은 학교"→언약궤, "다 본·다 권·낙원"→다곤, "비너스"→비느하스, "아 수도"→아스돗, "이 가보 어때"→이가봇, "7 심"→치심) 성경 본문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의 자막은 "엘리의 집안에 있었던 며느리는 경건한 여인이었음이 분명합니다"라는 말씀부터 시작합니다. 설교의 첫머리(본문 봉독과 도입 인사)는 영상에 담기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 순서 | 내용 |
|---|---|
| ① 며느리의 탄식 | 엘리의 며느리는 아들을 얻은 기쁨보다 언약궤를 빼앗겨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진 것을 가장 크게 염려했고, 아들 이름을 '이가봇'이라 짓고 죽었다. |
| ② 땅에 떨어진 영광 | 블레셋은 언약궤를 다곤 신전의 전리품으로 두었다. 블레셋이 보기에도 이스라엘이 보기에도 하나님의 영광은 땅에 떨어졌다. |
| ③ 설교의 질문 | 하나님의 영광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사무엘상 5장은 처음과 끝이 전혀 다른 상황이다. |
| ④ 첫째 사건 | 다곤 신전 — 다곤이 언약궤 앞에 엎드러지고, 이튿날 머리와 팔이 잘려 문지방에 떨어졌다. |
| ⑤ 우상을 닮는 사람 |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우상을 닮는다. 머리 없는 다곤처럼 블레셋도 지혜가 없어 문지방을 거룩하게 여겼다. 믿음의 사람에게는 영적 분별력이 있다. |
| ⑥ 둘째 사건 | 하나님의 손이 블레셋 성읍들에 엄중하게 임했다. 죽음과 독한 종기(삼상 5:11-12 함께 읽음). |
| ⑦ 누가 이겼는가 | 이스라엘은 죄 때문에 졌고, 블레셋은 잠깐 이겼을 뿐이다. 하나님은 7개월 동안 블레셋을 치셨다. |
| ⑧ 하나님의 자유 | 하나님은 범죄한 교회와 항상 함께 계셔야 할 의무가 없으시다. 실로를 세우실 자유도, 파괴하실 자유도 있다. |
| ⑨ 하나님의 대답 | "내 영광은 내가 지킨다. 너희는 거룩을 지켜라." |
| ⑩ 예화 | 최근 소천하신 93세 장로님과 김창인 목사님의 성경 읽기. |
| ⑪ 하나님의 관심 | 모욕을 감당하시면서까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것. 코로나가 언제 끝나느냐가 아니다. |
| ⑫ 권면 | 성경 500독, 1년에 성경 1독과 경건 서적 10권. 코로나 이전과 달라지지 않는 것이 재앙이다. |
| ⑬ 젊은 세대에게 |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 경험, 값없이 받은 은혜가 없으면 신앙은 형식에 머문다. |
| ⑭ 결론 | 코로나19는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주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다. 끝나기를 기다리지 말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
3. 결론 — 내 영광은 내가 지킨다, 너희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 죽어 가는 며느리의 질문,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에 있습니까"에 하나님은 이렇게 답하신다. "나의 영광에 대해 염려하지 마라. 내 영광은 내가 지킬 것이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의 거룩을 지키고, 죄에서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믿음의 교회가 되는 것이다.
- 코로나19는 하나님이 우리를 괴롭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리로 다시 회복시키시려고 주신 것이 분명하다.
- 치료제를 기다리지 말고, 끝나기를 기다리지 말라.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기가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 은혜를 꼭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목사님은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셨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이 설교에서는 번호를 붙인 기도 제목을 따로 주지 않으셨다. 설교를 마치며 목사님이 먼저 기도하시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신 뒤 회중이 함께 기도했으며, 다시 목사님의 마무리 기도로 끝났다.
설교 직후 목사님의 기도
-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린다.
- 코로나19의 기간을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기간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시간이 되게 해 주십시오.
- 하나님의 영광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거룩한 교회로 회복되고, 믿음의 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맺으며 살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해 주십시오.
함께 기도하는 동안 목사님이 인도하신 기도의 요지 (이 구간은 자막이 많이 깨져 있어 뜻이 통하는 부분만 적는다)
- 비느하스의 아내가 죽을 때 이스라엘은 패배했고, 하나님의 언약궤는 탈취당했고, 하나님의 영광은 땅에 떨어졌다.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탄식했다.
- 며느리의 탄식과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자유를 보여 주시고, 결코 땅에 떨어질 수 없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보여 주시기를 구했다.
- 코로나19의 기간에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믿음의 열매를 맺는 교회가 되게 해 주시기를 구했다.
마무리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들었다. 각 사람에게 말씀을 통해 은혜를 주시고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살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성령 하나님께서 "잘 박힌 못과 같이" 각 사람에게 주신 그 말씀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은혜를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4:19-5:5)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설교가 5장 끝까지 다루었으므로 5:6-12도 함께 실었습니다. 5:11-12는 설교 중 회중이 함께 읽은 구절이라 그대로 옮겼습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절 | 내용 |
|---|---|
| 4:19 | 엘리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가 임신하여 해산할 때가 가까웠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긴 것과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은 소식을 듣고 갑자기 진통이 와서 몸을 구푸려 해산했다. |
| 4:20 | 그가 죽어 갈 때 곁에 서 있던 여인들이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아들을 낳았다"고 했으나 그는 대답하지도 않고 마음에 두지도 않았다. |
| 4:21 | 그는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며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다. |
| 4:22 | 또 말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
| 5:1 |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에벤에셀에서 아스돗으로 가져갔다. |
| 5:2 | 하나님의 궤를 다곤의 신전에 들여가 다곤 곁에 두었다. |
| 5:3 |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 일어나 보니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아 있었다. 그들은 다곤을 일으켜 제자리에 다시 세웠다. |
| 5:4 | 그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다곤이 또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몸뚱이만 남아 있었다. |
| 5:5 | 그래서 다곤의 제사장들과 다곤 신전에 들어가는 사람은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않는다. |
| 5:6-7 |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셨다.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말했다.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하자.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
| 5:8-10 | 블레셋의 방백들이 모여 궤를 가드로 옮겼다. 여호와의 손이 그 성읍을 쳐서 작은 자와 큰 자가 다 독한 종기가 났다. 다시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자 에그론 사람들이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고 궤를 가져왔다"고 부르짖었다. |
| 5:11 |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
| 5:12 |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
6. 설교 내용 정리
6-1. 엘리의 며느리 — 기쁨보다 하나님의 영광이 먼저였던 여인
엘리의 집안에 있었던 며느리는 경건한 여인이었음이 분명하다. 엘리와 홉니와 비느하스가 오랫동안 죄 가운데 빠져 있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언제 어느 곳에든지 항상 있다.
- 비느하스의 아내였던 이 며느리는 큰 기쁨을 맞이했다. 아들이 태어나는 큰 기쁜 일이 있었다.
- 그러나 이 여인의 마음속에는 아들이 태어난다는 기쁨보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기게 되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지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관심이었다.
- 남편이 죽은 것, 시아버지가 죽은 것은 슬픈 일이다. 그러나 이 여인에게는 언약궤를 빼앗김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진 것, 하나님께서 수치와 모욕을 당하시게 된 것이 가장 큰 염려였다.
- 그래서 깊은 슬픔 가운데 죽으면서, 기쁨으로 얻은 아들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지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를 떠났다.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지게 되었다. 이제 하나님의 영광은 어디로 갔는가."
-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과 믿음을 아들의 이름에 담아 지어 주고 이 며느리는 죽는다.
6-2. 언약궤가 다곤 신전의 전리품이 되다
언약궤를 탈취당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진 것은 분명하다. 특별히 블레셋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탈취해서 자기들의 가장 큰 신인 다곤의 신전에 전리품으로 전시해 두었다.
- 그들의 마음속에는 큰 자부심이 있었을 것이다. 언약궤가 이스라엘 진영에 들어왔을 때, 그들은 가장 강력한 나라인 이집트의 바로도 이 언약궤에 대해서는 손을 쓰지 못했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바로도 손대지 못했던 이 언약궤를 블레셋 사람들이 전리품으로 빼앗아 자기 신전의 기념품으로 둔 것이다.
당시의 관습 — 형상 안에 힘이 있다는 생각
- 당시 사람들은 우상의 형상 안에 신의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 "언약궤를 빼앗았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이겼다. 그러나 언약궤에 남아 있는 힘이 좀 있을지 모르겠다."
- 그래서 다곤 신전의 중심에 다곤을 모시고 그 옆에 언약궤를 전리품으로 둠으로써, 언약궤에 남아 있는 힘을 다곤이 다 빼앗아 가게 하고, 또 이러한 전리품을 가지고 있는 다곤의 이름을 높이려고 했을 것이다.
블레셋 사람들이 볼 때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볼 때도 하나님의 영광은 땅에 떨어졌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인하여 수치와 모욕을 당하시고, 탈취물로, 전리품으로 전락하셨다.
6-3. 설교의 질문 — 하나님의 영광은 어디에 있는가
경건한 며느리가 죽으면서 하나님 앞에 던진 질문이 이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패배하고, 하나님의 법궤와 언약궤는 빼앗기고,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진 이 상황 속에서, 과연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 있단 말인가."
- 오늘 말씀의 핵심이 이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의 영광은 땅에 떨어졌는가? 어떻게 되었는가?
- 오늘 우리도 여러 가지 일들로 교회의 모습과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있다. 우리를 통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도하면서 살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사무엘서 기록자의 인상적인 서술
사무엘서를 기록한 사람은 이 부분을 굉장히 인상적으로 쓰고 있다. 당시에는 장과 절이 나누어져 있지 않았지만, 5장을 보면 이렇다.
- 5장 첫 부분: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진 것을 기록한다. 2절에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전리품으로 두었다고 기록한다.
- 5장 끝부분: 전혀 다른 상황을 기록한다. 11절과 12절에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했다. 하나님의 손이 엄중했기 때문이다.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서 온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치게 되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진 것 같은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영광을 어떻게 회복하시는지를 짧게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은 두 가지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신다.
6-4. 첫째 사건 — 다곤 신전에서 있었던 일
목사님은 화면에 그림 두 장을 보여 주며 설명하셨다.
- 첫째 그림: 하나님을 무찌르고 하나님을 포로로 잡아갔다는 블레셋 최고의 신 다곤이다. "인어공주와 조금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몸통 밑으로는 물고기의 형상이고 위로는 사람의 형상을 한 모습이, 블레셋 사람들이 최고의 신으로 믿는 다곤의 이미지다.
- 둘째 그림: 다곤의 신상이 깨어져 언약궤 앞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다. 목사님은 이 그림이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다"고 하셨다. 그림에는 목과 팔이 절단되어 있지만, 첫날에는 목과 팔이 붙어 있는 상태로 언약궤 앞에 자빠져 있었고, 둘째 날에는 똑같이 자빠져 있되 머리와 팔이 문지방 쪽으로 옮겨져 있었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첫째 날
-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곤 신전의 전리품으로 두었다. 그다음 날 가 보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 언약궤가 다곤의 전리품이 아니라, 오히려 다곤이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 얼굴을 땅바닥에 대고 있었다. 완전히 예배하는 모습이다. 얼굴을 땅바닥에 완전히 깔고 엎드러져 있었다.
- 다곤의 제사장들은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것이다. 부랴부랴 수습해서 다곤을 제자리에 올려놓았다.
둘째 날
- 걱정이 많이 되었다. 성경을 보면 그다음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다곤이 어떻게 됐는지 보러 갔다고 기록한다.
- 둘째 날은 더 심각했다. 첫째 날처럼 엎드러져 있는 것은 당연하고, 그렇게 존경하던 다곤 신이 목이 잘리고 팔이 잘려서 문지방에 떨어져 있었다.
- 걱정을 많이 하고 왔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더 처참한 일이 벌어졌다.
하나님이 보여 주신 것
-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고 계신다. 하나님이 다곤의 포로인 것이 아니라, 다곤은 완전히 쓸모없는 우상이라는 것을 보여 주신다.
- 블레셋은 아벡에서 큰 전쟁에 승리했다. 당시 민족들 간의 전쟁은 신들의 싸움이다. 그들은 "우리의 신이 하나님을 이겼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 블레셋 사람들에게 다곤이 철저한 우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6-5.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우상을 닮는다
다곤이 우상이라는 증거 세 가지
| 다곤의 모습 | 목사님의 설명 |
|---|---|
| 넘어졌는데 일어나지 못한다 | 살아 있는 신이라면 스스로 일어나 제자리로 가야 한다. 다곤은 사람이 움직여 줘야 움직인다. "그것이 신입니까? 신이 아닙니다." |
| 머리가 잘렸다 | 생각하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이 다곤이라는 신은 머리가 없다. |
| 팔이 잘렸다 | 팔은 힘을 나타낸다.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을 하나님이 다곤 신전에서 보여 주셨다. |
다곤은 과연 우상이다. 머리도 없고 힘도 없다.
우상을 닮아 가는 사람들
- "여러분,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우상을 닮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어떤 것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고 마음에 소중하게 생각하면 그것을 닮게 되어 있다.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돈을 닮는다.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자기가 섬기는 우상의 모습을 닮아 간다.
- 다곤을 섬기는 블레셋 사람들도 다곤을 닮아 간다. 다곤을 열심히 섬겼던 그들도 머리가 없고 아무런 지혜가 없다.
- 지혜가 있는 사람이면 두 번의 사건을 통해 알았어야 한다. "아, 우상이구나. 우리가 일으켜 줘야 일어날 수밖에 없는 돌이구나. 목이 잘렸구나.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이구나." 그것을 알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적인 사람의 생각이다.
-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은 다곤을 닮아서 그들도 머리가 없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는가? 다곤의 머리와 팔이 떨어져 있었던 문지방을 거룩한 곳으로 여겼다. "우리의 위대하신 신 다곤의 머리가 잘려 있었고 팔이 잘려 떨어져 있었던 거룩한 곳이니, 앞으로 신전에 들어갈 때 절대로 문지방을 밟지 마라." 이런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의 특징 — 영적 분별력
-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영적인 분별력이 있다. 그것이 성경이 말하는 신앙에서 장성한 교인의 특징이다.
- 영적으로 장성한 교회는 어린아이와 같지 않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을 닮아서 하나님의 신령한 지혜가 있다. 보통 사람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신령한 지혜를 가지고 분별한다.
- 이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와 뜻에 합당한지를 분별할 수 있는 힘이 하나님을 믿는 성숙한 사람들에게 있다.
- 우상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우상을 닮는다. 블레셋 사람들이 다곤을 그대로 닮아 있다.
하나님은 다곤의 신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확실하게 드러내신다. 하나님이 진 것이 아니라 다곤이 우상이라는 것을 보여 주신다. 하나님이 우상에게 절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우상이 하나님 앞에 절할 수밖에 없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 보이신다.
6-6. 둘째 사건 —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게 임하다
둘째로 본문은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 주신다고 말한다.
- 사무엘상 5장 6절과 7절을 보면 하나님의 손,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하게 임했다.
- 성경은 똑같은 단어를 쓰고 있다. "엄중하다, 무겁다"는 이 말이 '영광'을 뜻하는 '카보드'라는 단어와 똑같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여 주신다.
- 하나님은 심한 독종(독한 종기)으로 블레셋의 도시들을 치기 시작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신다"는 것을 블레셋 사람들이 다 깨닫는다.
- 7절에서 아스돗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말한다.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해야 되겠다.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의 신 다곤을 친다." 블레셋 사람들 스스로 고백한다.
전리품으로 가져왔다. "우리의 트로피"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전쟁에서 패배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신 것이고,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를 전쟁에서 이긴 이방 사람 블레셋에게 보여 주신다.
두 가지로 치셨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면 하나님은 두 가지로 치셨다.
- 죽이셨다. 하나님이 치셔서 죽임을 당한 사람이 많이 등장한다.
- 죽지 아니한 사람들에게는 독한 종기를 내리셨다. 엄청난 고통을 당하게 하셨다.
아스돗 사람들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전리품으로 가지고 있을 수 없어서 다른 도시로 옮긴다. 목사님은 "아마 블레셋의 다섯 도시로 다 옮겼을 것"이라고 하셨다. 옮기는 곳마다 죽임을 당하고, 독한 종기로 온 도시와 온 사람들이 고통하며 울부짖게 된다.
결론적인 말씀 — 사무엘상 5:11-12 (화면을 보며 회중이 함께 읽음)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삼상 5:11-12)
누가 먼저 죽임을 당했을까
- 11절에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했다. 한 주석 학자(자막에는 '매트 웰'로 들림)가 재미있게 설명했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치심으로 죽은 사람이 누구일까? 아마 언약궤를 전리품으로 가져와서 "이스라엘의 신이 아무것도 아니구나. 다곤에게 포로로 잡혔구나" 하며 특별히 교만하게 하나님을 욕되게 했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치셨을 것이라고 그 학자는 추측한다.
-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이스라엘을 이긴 것을 하나님을 이긴 것으로 오만하게 자랑하던 교만한 사람들을 하나님은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죽임으로 심판하신다.
견딜 수 없게 하셨다
- 죽임으로 심판하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셔서 견딜 수 없게 만드셨다.
- 어느 정도였는가. 이 언약궤를 신전의 트로피로 가지고 있으면, 이집트의 바로도 하지 못했던 이 영광을 누릴 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그 좋은 것보다 하나님께 받은 징계와 심판이 너무 컸다.
- "우리가 그 영광을 포기하더라도 이 언약궤를 전리품으로 둘 수 없다. 돌려보내자." 온 도시가 다 돌려보낸다. 블레셋의 다섯 도시가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 가운데 그 울부짖음이 하늘에 사무칠 정도가 되었다.
6-7. 누가 이겼는가 — 며느리의 탄식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
경건한 비느하스의 아내는 죽으면서 탄식했다. "이스라엘이 패했구나. 하나님의 언약궤가 전리품으로 탈취당했구나.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졌구나.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에 갔는가." 지금 우리의 삶에, 지금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에 있는가.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로 말미암아 욕을 당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진 것이 아닌가. 그렇게 탄식하며 슬픔 가운데 며느리는 죽었다.
그 탄식에 대해 하나님은 그때도 지금도 똑같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이 이겼는가?
- 이스라엘은 완전히 패전했다.
- 패한 이유는 블레셋이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기 때문이다.
- 경건의 모양만 갖추고 있었지 참된 경건이 없어진 지가 오래되었다.
- 이들은 오랜 세월 사사 시대를 살아왔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던 세대들은 사라졌다.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 살아가는 일에 익숙해졌다.
- 300년간 지속된 전쟁 가운데 믿음의 자녀들을 키우지 않고, 전쟁에 급급하여 타협하면서 살아오던 것이 이들의 문화가 되었다.
-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물으시고 이스라엘에게 수치와 죽음과 패배를 허락하신 것이다.
블레셋이 이겼는가?
- "예, 잠깐 이겼습니다." 아벡의 전쟁에서 블레셋은 잠깐 이겼다.
- 그러나 하나님은 블레셋을 7개월 동안 치신다.
- 아벡에서의 전투는 길어야 일주일일 것이다. 하나님은 일주일 동안 수치당하신 일을 기억하시고, 7개월 동안 블레셋의 온 성읍을 돌아다니시면서 그들을 짓밟으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 주신다.
두 백성이 깨달은 것
- 온 이스라엘이 깨닫는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 블레셋이 깨닫는다. 하나님의 영광은 전리품으로 자랑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철저하게.
-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이 울부짖는다. 하늘을 향해, 이 고난에서 건져 달라고 하나님을 향하여 울부짖고 있다.
6-8. 하나님의 놀라운 자유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자유에 관해 말씀한다.
-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와 함께 계셔야 할 의무가 없으시다.
-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지라도 죄를 품고 있으면 하나님은 그 죄인을 떠나실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죄와 함께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 하나님은 범죄한 교회, 거룩함을 상실한 교회와 항상 함께 계셔야 할 의무가 없으시다. 교인이 범죄하든 교회가 범죄하든, 하나님은 죄가 있는 곳을 떠나실 자유가 있다.
- 하나님은 실로를 세우실 자유도 있고 실로를 파괴하실 자유도 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한 이후에, 하나님은 솔로몬이 세웠던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셨듯이 실로가 파괴당하는 것을 허락하셨다.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에 갔습니까"라고 탄식할 때,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지키신다. 내 영광은 내가 지킨다."
죽어 가는 며느리의 질문에 하나님은 이렇게 답하신다.
"나의 영광에 대해 염려하지 마라. 내 영광은 내가 지킬 것이다. 내가 나의 영광을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지킬 것이다. 이 세상 끝날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지킬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의 거룩을 지키고, 죄에서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믿음의 교회가 되는 것이다.
6-9. 예화 — 성경을 읽으며 살아온 믿음의 선배들
최근에 교회에 장례식이 있었다. 교회 한 권사님의 아버님으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오신 장로님이 93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 목사님은 소천하신 장로님에 대해 몇 번 말씀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중 한 가지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하셨다.
김창인 목사님의 성경 읽기
- 목사님이 대학교 시절, 그때 충현교회를 담임하셨던 김창인 목사님이 성경을 어떻게 읽는지에 대해 그 교회에 출석하던 친척을 통해 들은 적이 있다.
- 그때는 한창 사역하시는 중이었고 교회가 한창 부흥하는 때여서 너무너무 바쁘셨다.
- 김 목사님은 하루에 성경을 30장 정도씩 매일 읽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 너무 바빠서 성경 읽을 시간이 없으면 기차로, 비행기로 이동하는 가운데 성경을 읽으셨다.
- 평생 성경을 읽어 오셨기 때문에 성경 읽는 것이 우리와 달라서, 성경을 펴면 내용이 다 보이신다. 조금씩 넘기시면서 이삼십 장씩 읽는 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고, 그렇게 매일 읽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 그렇게 성경을 읽는 분이 계신다는 것은 목사님도 알고 있었다.
최근 소천하신 장로님
- 최근 소천하신 그 장로님도 그렇게 읽으셨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 가운데 한 분이시다.
- 1년에 성경을 적게는 200독, 많이 하시면 300독을 하신다고 한다.
- 그 장로님의 사위 되시는 분이 장인어른이 성경 읽는 것을 실제로 보았다고 한다. 평생 읽어 오셨기 때문에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집중해서 읽으시면 하루가 가기 전에, 하루에도 1독을 하실 수 있다. 속독을 배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실 수 있는 것이다.
6-10. 우리 염려의 핵심과 하나님의 관심
코로나19로 인해 예배에 관한 문제, 또 한국 교회의 모습에 대해 우리가 많이 염려하고 있다.
- 우리 염려의 핵심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우리의 선한 행실, 의롭고 정의로운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데, 과연 내가, 우리 교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지를 염려한다.
-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영광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마라. 내 영광은 내가 알아서 챙길 것이다. 내 영광이 땅에 짓밟히는 것을 나는 결코 좌시하지 않고, 내 영광은 내가 챙길 것이다."
-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지게 된 이유를 생각하라고 말씀하신다.
영광이 땅에 떨어진 이유
-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이미 상실했다.
-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야 할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사람들과 결혼하며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법을 알지만 불순종하며 살아가는 일에 익숙해져 있는 교회가 되었다.
하나님은 그 모욕을 기꺼이 감당하신다
- 하나님은 그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고 그 교회가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언약궤가 탈취당하여 우상의 신전에 전리품으로 놓이는 모욕을 기꺼이 감당하신다.
- "너희가 가지고 있는 경건은 참 경건이 아니다. 너희는 경건의 모양만 있을 뿐이요, 내가 원하는 거룩한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지 않았다." 이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그러한 수치와 모욕을 충분히 감당하신다.
- 하나님의 관심은 한 가지다. "언약궤를 가지고 나를 조종할 수 있다"는 미신의 자리에서 우리를 깨뜨려서, 하나님을 믿는 참 믿음과 경건한 자리로 우리를 이끄시는 것이다.
- 이를 위해 하나님은 십자가를 지시듯이, "네가 하나님이면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는 모욕을 듣는 한이 있어도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깨끗하게 하신다.
- 그것이 하나님의 관심이다. 그것이 목사님과 회중과 우리 교회에 대해 가지고 계신 하나님의 관심이다.
코로나19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언제 치료제가 나올지가 하나님의 관심이 아니다. 이 기간을 통해 우리가, 내가 가지고 있었던 영적인 게으름과 죄를 버리고 정말로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관심이다.
6-11. 성경 500독 — 코로나19는 성경 읽기에 좋은 환경이다
- 우리 교회는 올해 들어 성경 500독을 하고 있다. "사실 요즘 조금 걱정됩니다."
- 그래서 금요일 섬김이 교육 때 섬김이들에게 부탁했다. "소그룹 모임을 하실 때 아직 성경을 안 읽은 교인들이 올해 말까지 몇 독을 할 것인지 소그룹별로 정리해서 알려 주십시오." 그것을 확인하면 연말까지 500독을 할 수 있을지, 1,000독까지 갈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 코로나는 성경 읽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을 주었다. 정상적인 만남과 교제, 외출, 여행을 줄일 수밖에 없는, 정말로 말씀을 읽고 기도하기 좋은 환경이다.
- 그럼에도 교회에서, 당회에서 결정하여 500독을 하자고 했는데, 이런 기가 막힌 상황 속에서도 1독을 안 하고 지나가는 교인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교회의 위기요 교인의 위기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다.
- 하나님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가까이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으로 코로나19를 주셨다.
목사님의 부탁 — 최소한의 기준
"여러분, 부탁드리는데요. 어느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든지 간에…"
- 1년에 최소한 성경 1독은 하십시오. 200독은 불가능하겠지만 매년 최소한 1독을 하십시오.
- 아무리 양보하더라도 1년에 경건 서적 10권은 읽으십시오. 한 달에 한 권도 안 되지 않습니까.
"내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성경은 매년 1독 하겠다. 아무리 못해도 경건 서적은 분량에 관계없이 1년에 열 권은 읽겠다. 최소한 그 수준은 유지하겠다." 2020년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이 시기가 그것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는 은혜의 시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7개월과 코로나
- 하나님은 블레셋을 7개월 동안 누르셨다. 7개월을 누르시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셨다.
- 하나님은 이 코로나를 통해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 하시고, 이때까지 살아온 생활 습관에서 완전히 한 단계 점프하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우리에게 주신다.
목사님이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
- 코로나가 끝난 다음에 코로나 이전과 아무런 믿음의 변화 없이 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교회가 될까 봐 진짜로 걱정된다. "그게 우리가 당해야 될 재앙입니다."
- 사람이 평소에는 게으르더라도 질병이 오거나, 사업에 실패하거나, 가족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인생의 어려움이 있을 때는 하나님 앞에 바짝 다가가 기도하게 된다. 그것이 은혜다.
-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끌어들이시기 위해 좋은 것도 주시고 어려운 것도 주신다.
- 코로나19 기간에 다른 어떤 것을 기다리기 전에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 "하나님, 코로나19가 진짜 어려웠는데요, 이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된 것을 볼 때, 혹시 제가 다음에 또 게으르면 한 번 더 주셔도 좋습니다." 이 고백이 진심으로 나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6-12. 젊은 세대에게 —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 경험
마지막으로 목사님은 교회의 젊은 세대에게 말씀하셨다.
- "젊은 세대가 몇 살부터입니까? 스스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예순이어도 젊은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이십 대여도 늙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
- 특별히 취업과 외로움과 여러 가지 경쟁 속에서, 삶의 문제와 고민 앞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도우시는구나" 하는 경험을 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 그런 은혜를 경험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신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유 없이, 값없이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가 있어야 한다.
- 그것이 없이는 신앙은 형식에 머물 수밖에 없다.
- 코로나19 기간에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 들어가서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셨다. "하나님,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좀 경험하게 해 주십시오."
은혜받은 사람의 마음
계속 믿음으로 살고, 서울중앙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려고 할 때 이런 마음이 있어야 한다.
"내가 하나님께 이런 은혜를 값없이 받았는데, 이런 용서를 받았는데, 이러한 사랑을 받았는데,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이 사랑의 빚, 일만 달란트의 사랑의 빚을 생각할 때, 내가 이것을 못 한다는 것은 사람이 아니지. 은혜받은 사람이 이렇게 해서는 안 되지."
이것을 경험할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본문 앞의 사건 — 아벡·에벤에셀 전투 (사무엘상 4:1-18)
| 순서 | 사건 | 성경 |
|---|---|---|
| ① | 이스라엘은 에벤에셀에, 블레셋은 아벡에 진을 쳤다. 첫 싸움에서 이스라엘이 패하여 약 4천 명이 죽었다. | 삼상 4:1-2 |
| ② | 장로들이 "실로에서 언약궤를 가져오자, 그러면 그것이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궤와 함께 왔다. | 삼상 4:3-4 |
| ③ | 궤가 진영에 들어오자 이스라엘이 땅이 울리도록 크게 외쳤다. 블레셋은 두려워하며 "이 신들은 광야에서 여러 재앙으로 애굽 사람을 친 신들이다"라고 말했다. | 삼상 4:5-9 |
| ④ | 그러나 이스라엘은 크게 패하여 보병 3만 명이 죽었고, 언약궤를 빼앗겼으며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었다. | 삼상 4:10-11 |
| ⑤ | 98세의 엘리가 궤를 빼앗겼다는 말을 듣고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다. 그는 40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였다. | 삼상 4:12-18 |
| ⑥ | 바로 이어지는 장면이 오늘 본문, 며느리의 해산과 죽음이다. | 삼상 4:19-22 |
- 설교에서 "이집트의 바로도 이 언약궤에 손을 쓰지 못했다는 것을 블레셋이 이야기했다"고 하신 것은 ③의 삼상 4:8을 가리킨다.
- 설교에서 "언약궤를 가지고 하나님을 조종할 수 있다는 미신"이라고 하신 것은 ②의 장면, 곧 회개 없이 궤만 들고 나오면 이긴다고 생각한 것을 가리킨다.
- 이 전투의 연대는 주전 약 11세기 중엽(약 1050년 전후)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나 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엘리 집안의 죄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장이면서도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기도 전에 억지로 빼앗았고,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했다(삼상 2:12-17, 22). 엘리는 꾸짖기는 했으나 막지 않았다(삼상 2:23-25, 3:13). 하나님은 이름 없는 하나님의 사람과 어린 사무엘을 통해 두 아들이 한날에 죽을 것과 엘리 집의 심판을 미리 말씀하셨다(삼상 2:27-36, 3:11-14). 설교에서 "엘리와 홉니와 비느하스가 오랫동안 죄 가운데 있었다"고 하신 배경이다.
사사 시대와 "300년"
여호수아가 죽은 뒤부터 왕이 세워지기 전까지를 사사 시대라고 한다. 사사기는 이 시대를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는 말로 요약한다. 설교의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가 이 구절이다. "300년"이라는 숫자는 사사 입다의 말(삿 11:26)에도 나온다. 사사 시대 전체의 길이는 출애굽 연대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약 300여 년으로 보기도 하고 그보다 짧게 보기도 하여 견해가 갈린다.
궤가 블레셋 땅에 머문 기간과 그 뒤
-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삼상 6:1). 설교의 "7개월"이 이 구절이다.
- 블레셋은 금으로 만든 독종 모양 다섯과 금 쥐 다섯을 속건제물로 함께 실어, 젖 나는 암소 두 마리가 끄는 새 수레에 궤를 실어 보냈다. 소들은 곧장 이스라엘 땅 벧세메스로 갔다(삼상 6장).
- 궤는 그 뒤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의 집에 20년 동안 있었고(삼상 7:1-2), 훗날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옮겼다(삼하 6장).
- 성경이 5장에서 궤가 옮겨진 곳으로 이름을 밝힌 성읍은 아스돗, 가드, 에그론 세 곳이다. 설교에서 "아마 다섯 도시로 다 옮겼을 것"이라고 하신 것은 목사님의 추정이며, 블레셋이 다섯 성읍의 수대로 예물을 드린 것(삼상 6:4, 17)을 보면 재앙이 블레셋 전역에 미쳤음은 분명하다.
실로의 파괴와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
- 사무엘서는 실로가 파괴되는 장면을 직접 기록하지 않는다. 그러나 훗날 예레미야는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렘 7:12-14, 26:6)고 했고, 시편은 "사람 가운데 세우신 장막 곧 실로의 성막을 떠나시고 그가 그의 능력을 포로에게 넘겨 주시며 그의 영광을 대적의 손에 붙이셨다"(시 78:60-61)고 노래한다. 이 구절들을 근거로 아벡 전투 무렵 실로가 블레셋에게 파괴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 솔로몬이 세운 예루살렘 성전은 주전 586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군대에 의해 불탔다(왕하 25:8-9). 예레미야 7장은 "성전이 있으니 안전하다"고 믿던 유다 백성에게 실로를 보라고 한 설교다. 설교에서 "실로를 세우실 자유도, 파괴하실 자유도 있다"고 하신 말씀과 같은 맥락이다.
2020년 8월의 상황
이 설교는 코로나19가 번지던 2020년 8월 말에 전해졌다. 그해 8월 중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수도권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드리도록 하는 방역 조치가 내려져 있었다. 설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예배에 관한 문제와 한국 교회의 모습을 많이 염려하고 있다"고 하신 배경이다.
7-2. 지리
| 지명 | 설명 |
|---|---|
| 실로 | 에브라임 산지의 성읍. 여호수아 때 회막을 세운 곳으로(수 18:1) 사사 시대 내내 이스라엘 예배의 중심지였다. 엘리가 제사장으로 있었고 사무엘이 자란 곳이다. |
| 아벡 | 블레셋이 진을 친 곳(삼상 4:1). 해안 평야에서 산지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다. |
| 에벤에셀 | 이스라엘이 진을 친 곳이자 궤를 빼앗긴 곳(삼상 4:1, 5:1). '도움의 돌'이라는 뜻이다. 훗날 사무엘이 승리를 기념하여 세운 돌에도 같은 이름을 붙였다(삼상 7:12). |
| 블레셋 다섯 성읍 |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수 13:3, 삼상 6:17). 가나안 남서쪽 지중해 해안 평야에 있었고 성읍마다 방백(통치자)이 있었다. |
| 아스돗 | 다섯 성읍 가운데 하나로 다곤 신전이 있던 곳. 궤가 처음 옮겨진 곳이다. 신약의 '아소도'(행 8:40)와 같은 곳이다. |
| 가드 | 궤가 두 번째로 옮겨진 성읍. 훗날 골리앗의 고향으로 나온다(삼상 17:4). |
| 에그론 | 궤가 세 번째로 옮겨진 성읍. 다섯 성읍 가운데 가장 북쪽이며 이스라엘 땅에 가깝다. |
| 벧세메스 | 궤가 이스라엘로 돌아와 처음 닿은 유다 땅의 성읍(삼상 6:12). |
7-3. 인물
| 인물 | 설명 |
|---|---|
| 엘리 | 실로의 제사장이자 40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 두 아들의 죄를 막지 못했다. 궤를 빼앗겼다는 소식에 넘어져 98세에 죽었다. |
| 홉니와 비느하스 | 엘리의 두 아들, 제사장. 삼상 2장이 그들의 죄를 기록한다. 아벡 전투에서 한날에 죽었다. 이 비느하스는 민수기 25장에 나오는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와 다른 사람이다. |
| 비느하스의 아내(엘리의 며느리) | 성경에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해산하다 죽으면서 아들 이름을 이가봇이라 지었다. 본문은 그가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라는 말을 두 번 되풀이했다고 기록하며(4:21-22), 설교는 이 점에서 그를 경건한 여인으로 보았다. |
| 이가봇 | 비느하스의 아들. 그의 형 아히둡의 후손이 사울 때 제사장으로 나온다(삼상 14:3). |
| 블레셋 사람 | 주전 12세기 무렵 지중해 쪽에서 건너와 가나안 남서 해안에 정착한 민족으로, 이른바 '해양 민족'의 한 갈래로 본다. 철기를 다루는 기술에서 이스라엘보다 앞섰고(삼상 13:19-22), 사사 시대 말부터 다윗 때까지 이스라엘의 가장 큰 대적이었다. |
| 다곤 | 블레셋이 섬긴 신. 아래 7-4 참조. |
| 사무엘 | 엘리 밑에서 자란 선지자이자 마지막 사사. 본문에는 나오지 않지만, 궤가 돌아온 뒤 20년이 지나 온 이스라엘을 미스바에 모아 회개하게 한 사람이 사무엘이다(삼상 7장). |
| 김창인 목사 | 설교 예화에 나온 충현교회 담임목사. 자막에는 이름이 여러 가지로 들려 8장에 따로 적었다. |
7-4. 문화
다곤
- 본래 메소포타미아와 시리아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섬기던 신으로, 블레셋이 가나안에 정착하며 자기들의 신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본다. 성경에는 삼손이 죽을 때 무너뜨린 가사의 다곤 신전(삿 16:23-30), 사울의 머리를 매단 다곤 신전(대상 10:10)이 나온다.
- 설교에서 보여 주신 그림처럼 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물고기로 그리는 것은 히브리어로 물고기를 뜻하는 '다그'와 이름이 비슷한 데서 나온 오랜 전통적 견해다. 오늘날에는 곡식을 뜻하는 '다간'과 연결하여 곡식(농사)의 신으로 보는 학자가 많다. 다곤의 실제 모습이 어떠했는지는 확정되어 있지 않다.
전리품으로서의 신상과 성물
고대 근동에서 전쟁의 승리는 승리한 쪽 신의 승리로 여겨졌다. 승자는 패자의 신상이나 성물을 가져다 자기 신전에 두어 "우리 신이 이겼다"는 표시로 삼았다. 훗날 느부갓네살도 예루살렘 성전의 기구를 자기 신의 신전 보물 창고에 두었다(단 1:2). 설교에서 "민족 간의 전쟁은 신들의 싸움"이라고 하신 배경이다.
언약궤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으로 만들고 금으로 싼 상자. 안에 십계명 두 돌판을 넣었고, 위에는 두 그룹(천사 형상)이 날개를 편 '속죄소'라는 뚜껑이 있었다(출 25:10-22). 하나님이 "거기서 너와 만나겠다"고 하신 임재의 상징이다. 법궤, 증거궤, 여호와의 궤, 하나님의 궤가 모두 같은 것을 가리킨다. 궤 자체에 힘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기 임재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인데, 이스라엘은 궤를 부적처럼 여겼다.
문지방을 밟지 않는 풍습
본문 5:5는 이 풍습이 "오늘까지" 이어진다고 적는다. 스바냐 1:9의 "문턱을 뛰어넘는 자"를 이 풍습과 연결해 설명하기도 한다.
독한 종기
히브리어 '오팔림'. 부어오른 종기나 종양을 뜻한다. 블레셋이 궤를 돌려보내며 금 독종과 함께 금 쥐를 만들어 바친 것(삼상 6:4-5)을 근거로, 쥐가 옮기는 전염병(선페스트)이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견해가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병명을 확정할 수는 없다.
방백
블레셋 다섯 성읍을 각각 다스리던 통치자. 중요한 일은 다섯 방백이 모여 결정했다(삼상 5:8, 11).
이름 짓기
성경 시대의 이름은 태어날 때의 상황이나 부모의 신앙 고백을 담는 경우가 많았다. 라헬이 죽어 가며 아들을 '베노니'(내 슬픔의 아들)라 부른 것(창 35:18)이 본문과 닮은 예다.
7-5. 신학 용어
| 용어 | 풀이 |
|---|---|
| 이가봇 | 히브리어 '이-카보드'. '영광이 없다' 또는 '영광이 어디 있느냐'는 뜻으로 풀이한다. 설교 제목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에 있는가?"가 이 이름의 뜻에서 나왔다. |
| 영광(카보드)과 '무겁다' | 히브리어로 영광을 뜻하는 '카보드'는 '무겁다'는 말(카베드)에서 나왔다.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의 '무게', 곧 가볍게 여길 수 없는 그분의 위엄을 뜻한다. 사무엘상 4-6장은 이 말을 되풀이해 쓴다. 엘리가 "비대한"(4:18, 무거운) 까닭에 넘어져 죽고, 며느리가 "영광(카보드)이 떠났다"(4:21)고 탄식하는데, 곧이어 하나님의 손이 블레셋에 "엄중하게"(5:6, 11, 무겁게) 임한다. 설교에서 "엄중하다는 말이 카보드와 똑같은 단어"라고 하신 것이 이것이다. 영광이 떠난 줄 알았는데 그 영광의 무게가 블레셋을 눌렀다는 뜻이 된다. |
| 하나님의 손 | 하나님의 능력과 직접 행하시는 일을 가리키는 표현. 출애굽 때 "강한 손"으로 애굽을 치신 것(출 3:20, 9:3)과 같은 표현이며, 블레셋 스스로도 애굽의 재앙을 떠올렸다(삼상 4:8, 6:6). |
| 우상을 닮는다 |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시 115:4-8, 시 135:15-18). 설교의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우상을 닮게 되어 있다"의 성경적 근거다. |
| 영적 분별력·장성한 자 |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히 5:14).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 14:20). |
| 경건의 모양과 능력 |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딤후 3:5). 겉으로는 신앙의 형식을 갖추었으나 삶을 바꾸는 실제가 없는 상태. |
| 하나님의 자유 | 하나님은 어떤 장소나 제도, 성물에 매이지 않으신다는 뜻. 성전이나 언약궤가 있다고 해서 하나님이 자동으로 함께하시는 것이 아니다(렘 7:4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신학에서는 이를 하나님의 주권이라고도 한다. |
| "내 영광은 내가 지킨다" | 설교의 표현이다. 관련 구절로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2:8),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8:11)가 있다. |
| 징계 |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바로잡으려고 주시는 사랑의 훈련(히 12:6-8). 설교는 이스라엘의 패배를 "하나님이 지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징계하신 것"으로, 블레셋에 내린 재앙을 "심판"으로 구별한다. |
| 미신 |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나 순종 없이, 물건이나 의식 자체에 힘이 있다고 믿고 그것으로 복을 얻으려는 태도. 설교에서 "언약궤를 가지고 하나님을 조종할 수 있다는 미신"이라고 하셨다. |
| 십자가의 모욕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마 27:40). 설교는 궤가 전리품이 된 모욕과 십자가의 모욕을 나란히 놓고,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모욕을 감당하신다고 설명한다. |
| 일만 달란트 | 예수님의 비유(마 18:23-35)에 나오는, 도저히 갚을 수 없는 빚. 하나님께 탕감받은 죄의 크기를 뜻한다. 한 달란트가 노동자의 약 20년 품삯에 해당한다고 보면 일만 달란트는 상상하기 어려운 액수다. |
| "잘 박힌 못과 같이" |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전 12:11). 말씀이 마음에 단단히 박혀 흔들리지 않기를 구하는 표현이다. |
| 소천(召天) |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뜻으로, 한국 교회에서 신자의 죽음을 이르는 말. |
| 당회(堂會) | 장로교회에서 목사와 장로들로 이루어진 개별 교회의 치리(다스림) 기구. |
| 섬김이·소그룹 | 교회 안의 작은 모임(소그룹)과 그 모임을 이끄는 인도자를 이 교회에서 부르는 이름. |
| 경건 서적 | 성경 이해와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는 신앙 서적. |
8. 정리하며 확인할 점
- 영상 자동 자막의 인식 오류로 일부 표현과 고유명사, 함께 읽은 구절은 성경 본문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설교자의 표현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 자막은 설교 도중부터 시작합니다. 본문 봉독과 설교 첫머리는 영상에 담기지 않은 것으로 보여 이 노트에도 없습니다.
- 설교 중 인용된 "주석 학자"의 이름은 자막에 '매트 웰'로 들려 누구인지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 예화의 충현교회 목사님 이름은 자막에 '김창이', '김상희', '김창희'로 제각각 들립니다. 충현교회를 오래 담임한 분이 김창인 목사로 알려져 있어 그렇게 적었으나, 영상으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소천하신 장로님의 연세(93세), 성경 통독 횟수(1년에 200~300독), 교회의 목표(500독, 1,000독)는 자막에 들린 숫자를 문맥에 맞추어 적은 것입니다. 자막에서 숫자가 일부 깨져 있어 영상으로 확인하면 더 정확합니다. 장로님 사위 되시는 분의 호칭은 자막이 분명하지 않아 적지 않았습니다.
- 블레셋이 이집트의 바로를 언급하는 대목의 자막 일부("20대의 바로")는 뜻이 분명하지 않아 통하는 범위만 정리했습니다. 설교 뒤 함께 기도하는 구간도 자막이 많이 깨져 요지만 적었습니다.
- 설교에서는 다곤의 "목과 팔"이 잘렸다고 하셨고, 성경 본문(5:4)은 "머리와 두 손목"이라고 적습니다. 같은 내용입니다.
- 2~4장과 6장(설교 흐름·결론·기도·설교 내용 정리)은 설교에서 실제로 말씀하신 내용만 담았고, 7장 '참고자료'는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 참고자료의 연대(아벡 전투, 사사 시대의 길이), 다곤의 형상, 독한 종기의 병명, 실로가 파괴된 시점은 학자에 따라 견해가 다릅니다.